2년 9개월간 이어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판결이 오늘 최종 결정됩니다.
지난 7월,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던 상고심의 판단이 그대로 받아들여진다면,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직시절부터 이어져 온 사법 족쇄를 끊어낼 수 있게 됩니다.
4년 전, 고 김홍영 검사는 상관인 김 전 부장검사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.
그리고 오늘, 이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립니다.
우리 사회에 만연한 '직장 내 괴롭힘 사건'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
김 전 부장검사에 대한 기소 판단 여부, 결과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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